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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질 치료 후기] 7. 6일차 끝날 때 까지 끝난 게 아니다... 자만했다.. 오늘은 좌욕도 안하고 바로 변을 보았다. 그런데.. 흐익.. 으.. 아.. 너무 아파...ㅠㅠㅠㅠ 왜아파ㅠㅠ 왜 또ㅠㅠㅠㅠ 좌욕을 안해서 그런가.. 근데 그 정도라기엔 훨신 고통스러웠다.. 또 온 몸이 고통에 땀으로 젖었다.. 그래도 다행인 것은 고통이 오래 가진 않는다는 것이다. 4일차에는 고통이 심해 몇시간동안 누워있었는데 지금은 그렇진 않다. 좌욕하고 나오니 거의 괜찮다. 출근해야겠다.. ... 출근해서 오래 앉아있으니 힘들다.. 쉬고싶다.. 2022. 5. 24.
[치질 치료 후기] 6. 5일차 점점 화장실 가는게 두려워 졌다. 하지만 웬걸.. 어제 까지만 해도 점점 최고를 갱신하던 고통이 오늘은 사라졌다! 변이 한번에 나오지 않아 걱정했는데.. 여러번에 나눠 나옴에도 불구하고 고통은 거의 없었다. 세상에.. 할렐루야..ㅎㅎ 오전은 보내고 이른 낮에 출근했다. 당연히 병원에서 준 치질방석은 필수다. 이게 없으면 오래 앉지 못한다. 그럼에도 출근을 해서 오래 앉아 있으니 좀 불편함은 있다. 혹시 심해질까 무서워서 중간 중간 일어나 옥상도 올라가서 쉬곤 했다. 하지만 몇 주간 지속된다는 진물 등의 분비물은 나에게도 예외가 아니란건 확실해졌다. 그래도 많은 양은 아니지만 좀 있다. 혹시나 싶어 오후에 생리대를 갈아줬다. 아 근데 이게 참.. 여간 불편한게 아니다. 앉아있을 때도 걸리적거리고.. 푹신하.. 2022. 5. 23.
[치질 치료 후기] 5. 4일차 아.. 아침.. 네 번째인가.. 변을 보았다.. 어제보다 더 힘들었다.. 땀이 나서 그런지 지금 너무 춥다.. 왜인지.. 나는 지금 변을 볼 때마다 고통 수치를 갱신하고 있다.. 암튼.. 이게 제발 부디 진짜 피크치였음 좋겠다.. 더는 안돼.. 변을 볼 때보다 왜 변을 보고 나서 나오지 않을 때 미친듯이 아픈걸까.. 그래도 다들 왜 좌욕하라는지 알겠다. 좌욕을 하니까 조금은 나아졌다. 하지만 지금도 고통속에 이불 덮고 누워있다.. 내일부턴 약이라도 먹고.. 약이라도 바르고.. 화장실을 가야겠다.. (참고로 변은 딱딱하진 않다. 식이섬유를 함유한 음식을 많이 먹기도 했고, 마그밀 덕분인거 같기도 하다. 근데도 미치겠다.. 또 참고로 오늘 아침에 보니 피나 진물이 조금 났는데 다른 리뷰와 같이 많이 나진 않.. 2022. 5. 22.
[치질 치료 후기] 4. 3일차 아.. 어제 이후로 약간의 통증(?)과 불편함이 지속된다. 그건 그나마 괜찮은데.. 세 번째 변을 보았다.. 점점 다른 사람들의 후기가 나에게도 다가온다. 첫 번째 변을 볼 때에는 이래도 되나 싶을 정도로 괜찮았는데 두 번째부터 지금의 세 번째 변을 볼 때에는 점점 통증이 심해진다. 오늘은 피도 좀 나왔다. 아.. 그리고 그 통증이 지속된다.. 지금은 진료가 있는 날이라 병원에 가고있다. 버스 탈 기운이 없어 택시를 탔다.. 아.. 오늘은 좀 힘들 듯 하다.. 2022. 5. 21.
[치질 치료 후기] 3. 2일차 아침 10시경 수술 후 첫 변을 보았다. 그동안 들었던 무시무시한 말들(밤송이가 나오는 느낌 이라던가..ㅠㅠ)과 의사 선생님도 수술 후 고통 수치 그래프를 보면서 첫 젼 이후 통증이 심할거라고 해서 많은 걱정이 있었다. 고통 이전의 두려움을 안고.. 우선 좌욕을 한 뒤에.. 변을 보았다. 그런데 웬걸? 세상에 내가 수술을 한건지도 모를 정도로 고통은 없었다. 할렐루야! 아 참고로 퇴원후부터 계속 생리대를 착용하고 있었지만 아직까지 피,진물,분비물 이런게 하나도 없었다. 내가 봐왔던 리뷰랑 너무 달라서 참 의아했다. 일상 생활도 가능하고 바로 출근해도 될거같단 생각도 했다. 하지만.. 그건 아니었다..ㅋㅋㅋㅋㅋㅋ 외출을 해서 의자에 좀 오래 앉아 있었더니 통증이 생겼다. 이제야 좀 수술했단걸 실감하는거 같.. 2022. 5. 20.
[치질 치료 후기] 2. 수술 & 1일차 오후 2시 30분 내원, 4시 30분 수술.. 아침 8시 부터 금식이었는데 물까지 못 마시니 너무 배고프고 너무 목말랐다. 입원 하구 항생제 검사를 했다. 어느 리뷰에 엄청 아팠다는 말이 있어서 약간 긴장했는데 여느 항생제 검사랑 똑같이 피부에 약물을 주사하는 거였다. 안아픔.. 수액과 항생제를 꽂고 수술하기를 기다렸다. 수술하러 들어간다. 생각보다 많이 긴장되진 않았다. 여기 의사선생님이나 간호사선생님이나 다 너무 친절하셔서 내가 궁금해 할 만한 것들을 미리 다 말씀해 주셔서 일단 신뢰가 갔다. (또 마취과 전문 선생님이 계시기도 했다) 그리고 많은 리뷰를 보며 척추마취가 아프지 않다는 것을 인지하고 있었다. 척추에 공간을 찾고 주사를 넣고 무슨 관같은게 주사 안으로 들어가는 느낌이 들었다. (실제인가.. 2022. 5.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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