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가슈어4 [치질 치료 후기] 5. 4일차 아.. 아침.. 네 번째인가.. 변을 보았다.. 어제보다 더 힘들었다.. 땀이 나서 그런지 지금 너무 춥다.. 왜인지.. 나는 지금 변을 볼 때마다 고통 수치를 갱신하고 있다.. 암튼.. 이게 제발 부디 진짜 피크치였음 좋겠다.. 더는 안돼.. 변을 볼 때보다 왜 변을 보고 나서 나오지 않을 때 미친듯이 아픈걸까.. 그래도 다들 왜 좌욕하라는지 알겠다. 좌욕을 하니까 조금은 나아졌다. 하지만 지금도 고통속에 이불 덮고 누워있다.. 내일부턴 약이라도 먹고.. 약이라도 바르고.. 화장실을 가야겠다.. (참고로 변은 딱딱하진 않다. 식이섬유를 함유한 음식을 많이 먹기도 했고, 마그밀 덕분인거 같기도 하다. 근데도 미치겠다.. 또 참고로 오늘 아침에 보니 피나 진물이 조금 났는데 다른 리뷰와 같이 많이 나진 않.. 2022. 5. 22. [치질 치료 후기] 4. 3일차 아.. 어제 이후로 약간의 통증(?)과 불편함이 지속된다. 그건 그나마 괜찮은데.. 세 번째 변을 보았다.. 점점 다른 사람들의 후기가 나에게도 다가온다. 첫 번째 변을 볼 때에는 이래도 되나 싶을 정도로 괜찮았는데 두 번째부터 지금의 세 번째 변을 볼 때에는 점점 통증이 심해진다. 오늘은 피도 좀 나왔다. 아.. 그리고 그 통증이 지속된다.. 지금은 진료가 있는 날이라 병원에 가고있다. 버스 탈 기운이 없어 택시를 탔다.. 아.. 오늘은 좀 힘들 듯 하다.. 2022. 5. 21. [치질 치료 후기] 3. 2일차 아침 10시경 수술 후 첫 변을 보았다. 그동안 들었던 무시무시한 말들(밤송이가 나오는 느낌 이라던가..ㅠㅠ)과 의사 선생님도 수술 후 고통 수치 그래프를 보면서 첫 젼 이후 통증이 심할거라고 해서 많은 걱정이 있었다. 고통 이전의 두려움을 안고.. 우선 좌욕을 한 뒤에.. 변을 보았다. 그런데 웬걸? 세상에 내가 수술을 한건지도 모를 정도로 고통은 없었다. 할렐루야! 아 참고로 퇴원후부터 계속 생리대를 착용하고 있었지만 아직까지 피,진물,분비물 이런게 하나도 없었다. 내가 봐왔던 리뷰랑 너무 달라서 참 의아했다. 일상 생활도 가능하고 바로 출근해도 될거같단 생각도 했다. 하지만.. 그건 아니었다..ㅋㅋㅋㅋㅋㅋ 외출을 해서 의자에 좀 오래 앉아 있었더니 통증이 생겼다. 이제야 좀 수술했단걸 실감하는거 같.. 2022. 5. 20. [치질 치료 후기] 1. 진료 몇일 전 치질(치핵)이 갑자기 너무 심해져서.. 수술을 결정했다. 이미 내 스스로 3-4기 내치핵임을 인지하고 있었기 때문에 수술은 피할 수 없음은 알고 있었다. 개발자라서 앉아 있는 시간이 긴데.. 앞으론 주기적으로 일어서고 스트레칭도 잘 해야겠다..ㅠㅠ ... 서울에서 치질로 유명한 병원은, 보건복지부 인증 대항병원으로는 - 대항병원 (서초구) - 서울 송도병원 (중구) 등이 있다고 한다. 나도 이 중에서 가려고 했으나.. 어제 병원을 찾아보다가 리가슈어라는 수술방식을 사용하는 봄날의의원으로 결정했다. 예전의 수술은 (수술 이후) 그냥 엄청 고통스럽고.. 개선된 PPH 수술이 있는데 후기를 보니 이것도 만만찬케 고통스러워 보였다.. 그런데 통증이 반정도로 주는 리가슈어 수술을 발견해 이 병원으로 정했.. 2022. 5. 9.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