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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일상

[치질 치료 후기] 5. 4일차

by Joseph.Lee 2022. 5. 22.

아.. 아침.. 네 번째인가.. 변을 보았다..

어제보다 더 힘들었다..

땀이 나서 그런지 지금 너무 춥다..

 

왜인지.. 나는 지금 변을 볼 때마다 고통 수치를 갱신하고 있다..

암튼.. 이게 제발 부디 진짜 피크치였음 좋겠다.. 더는 안돼..

변을 볼 때보다 왜 변을 보고 나서 나오지 않을 때 미친듯이 아픈걸까..

그래도 다들 왜 좌욕하라는지 알겠다. 좌욕을 하니까 조금은 나아졌다.

하지만 지금도 고통속에 이불 덮고 누워있다..

내일부턴 약이라도 먹고.. 약이라도 바르고.. 화장실을 가야겠다..

(참고로 변은 딱딱하진 않다. 식이섬유를 함유한 음식을 많이 먹기도 했고, 마그밀 덕분인거 같기도 하다. 근데도 미치겠다..

또 참고로 오늘 아침에 보니 피나 진물이 조금 났는데 다른 리뷰와 같이 많이 나진 않았다. 그냥 조금 묻어난 정도? 암튼 생리대까진 필요없을 정도같다.)

 

...

 

나에게도 예외는 없었다.

고통이 심해진 것은 그만큼 상처가 심해졌단 뜻인가..

오후 되니 진물인지 분비물인지 묻어난다. 생리대가 필요한 정도..

그래도 상상한 것 만큼(?)은 아니어서 다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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