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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일상

[치질 치료 후기] 6. 5일차

by Joseph.Lee 2022. 5. 23.

점점 화장실 가는게 두려워 졌다.

하지만 웬걸.. 어제 까지만 해도 점점 최고를 갱신하던 고통이 오늘은 사라졌다!

변이 한번에 나오지 않아 걱정했는데.. 여러번에 나눠 나옴에도 불구하고 고통은 거의 없었다.

세상에.. 할렐루야..ㅎㅎ

 

오전은 보내고 이른 낮에 출근했다.

당연히 병원에서 준 치질방석은 필수다. 이게 없으면 오래 앉지 못한다.

 

그럼에도 출근을 해서 오래 앉아 있으니 좀 불편함은 있다. 혹시 심해질까 무서워서 중간 중간 일어나 옥상도 올라가서 쉬곤 했다.

 

하지만 몇 주간 지속된다는 진물 등의 분비물은 나에게도 예외가 아니란건 확실해졌다.

그래도 많은 양은 아니지만 좀 있다. 혹시나 싶어 오후에 생리대를 갈아줬다.

아 근데 이게 참.. 여간 불편한게 아니다. 앉아있을 때도 걸리적거리고.. 푹신하지 않은 곳에 앉으면 생리대가 결러서 약간 아픈? 불편함이 있다.

여자분들 진짜 그 기간때 불편하실거 같다..

 

암튼 방석이 있다면 조금은 불편하지만 출근할 정도 컨디션이긴 하다.

빨리 나아라...

내일도 지켜봐야겠지만 일단 오늘로 통증은 끝인거 같다. 부디 그러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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