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12.10. 05:38
어제 (9일 화요일) 국어시간에 자습을 하다 시를 읽었는데
그떄 갑짜기 필을 받아서! 시를 막 써 내려갔다.ㅋㅋ
(그렇다구 잘썻다는건 아니에요..ㅠㅠ)
달과 같은 그대
이지찬
하늘의 달과 같이
난 그대를 바라본다
손을 뻗으면 닿을거 같지만
아무리 손을 뻗어도 닿지가 않는다
하늘의 별들은 그대를 비춰주지만
내가 있는 이곳은 어둠이 가득하다
하지만 어두운 이곳이 사실은 밝았다는것을
나는 이제야 알았네
나는 그대가 비춰주고 있었다는 것을
그대도 나를 바라보고 있었다는 것을
달
이지찬
세상의 모든 이들이 달을 바라볼 수 있지만
과연 그 달은 나를 바라볼 수 있을까
저 달을 바라보는 나의 마음을
과연 저 달은 알 수 있을까
별
이지찬
나는 별이다
하늘의 외로운 한 별이다
나는 여기서 그대를 바라본다
그저 바라본다
그대가 보기엔 난
그저 하늘에 떠있는 한 별이겠지
나는 별이다
그대를 바라보는 한 별이다
깨끗한 물
이지찬
나는 어린 아이들이 뛰어놀아
흙탕물이 되었네요
저기 위에있는 개울물은
너무나도 깨끗하네요
나도 저 개울물처럼 되고싶습니다
깨끗한 물로 돌아가고 싶습니다
저 위에 있는 물이 나에게도 떨어지네요
내가 그대를 통해 깨끗해지고 있네요
(해설. 저기 위에 있는 개울물, 그대는 예수 그리스도를 의미합니다~ㅎ
하나님 안에서 정결한 사람이 되길 원하는 마음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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