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5.30. 12:22
길 잃은 이지찬 갈곳이 없어 방황하는 그들 그 어린 양들 모두가 그건 잘못된 길이라고 비난하며 손가락질 한다 하지만 그들을 그 길로 내몬건 누구인가 바로 손가락질 하는 당신들이 아닌가 상처받은 그대들이여 돌아오오 아픔을 잊어다오 사랑하는 그대들이여 돌아오오 미움을 잊어다오 |
길 잃어 방황하는 어린양.
흔히들 말하는 비행 청소년.
그들을 길가로 내몬건 그들 자신이 아닙니다.
바로 이 사회! 어른들! 부모들!
그 연약한 마음 속 깊은 슬픔과 아픔을 안고 살아가는 그들.
그 연약한 마음을 숨기기 위해 강인한 '척' 하는 그들.
아이들을 사랑해 주세요.
아이들은 당신의 꿈을 이루기 위한 도구도
당신보다 작고 낮은 사람도
당신보다 못한 사람도
당신의 것도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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