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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27

[치질 치료 후기] 4. 3일차 아.. 어제 이후로 약간의 통증(?)과 불편함이 지속된다. 그건 그나마 괜찮은데.. 세 번째 변을 보았다.. 점점 다른 사람들의 후기가 나에게도 다가온다. 첫 번째 변을 볼 때에는 이래도 되나 싶을 정도로 괜찮았는데 두 번째부터 지금의 세 번째 변을 볼 때에는 점점 통증이 심해진다. 오늘은 피도 좀 나왔다. 아.. 그리고 그 통증이 지속된다.. 지금은 진료가 있는 날이라 병원에 가고있다. 버스 탈 기운이 없어 택시를 탔다.. 아.. 오늘은 좀 힘들 듯 하다.. 2022. 5. 21.
[치질 치료 후기] 3. 2일차 아침 10시경 수술 후 첫 변을 보았다. 그동안 들었던 무시무시한 말들(밤송이가 나오는 느낌 이라던가..ㅠㅠ)과 의사 선생님도 수술 후 고통 수치 그래프를 보면서 첫 젼 이후 통증이 심할거라고 해서 많은 걱정이 있었다. 고통 이전의 두려움을 안고.. 우선 좌욕을 한 뒤에.. 변을 보았다. 그런데 웬걸? 세상에 내가 수술을 한건지도 모를 정도로 고통은 없었다. 할렐루야! 아 참고로 퇴원후부터 계속 생리대를 착용하고 있었지만 아직까지 피,진물,분비물 이런게 하나도 없었다. 내가 봐왔던 리뷰랑 너무 달라서 참 의아했다. 일상 생활도 가능하고 바로 출근해도 될거같단 생각도 했다. 하지만.. 그건 아니었다..ㅋㅋㅋㅋㅋㅋ 외출을 해서 의자에 좀 오래 앉아 있었더니 통증이 생겼다. 이제야 좀 수술했단걸 실감하는거 같.. 2022. 5. 20.
[치질 치료 후기] 2. 수술 & 1일차 오후 2시 30분 내원, 4시 30분 수술.. 아침 8시 부터 금식이었는데 물까지 못 마시니 너무 배고프고 너무 목말랐다. 입원 하구 항생제 검사를 했다. 어느 리뷰에 엄청 아팠다는 말이 있어서 약간 긴장했는데 여느 항생제 검사랑 똑같이 피부에 약물을 주사하는 거였다. 안아픔.. 수액과 항생제를 꽂고 수술하기를 기다렸다. 수술하러 들어간다. 생각보다 많이 긴장되진 않았다. 여기 의사선생님이나 간호사선생님이나 다 너무 친절하셔서 내가 궁금해 할 만한 것들을 미리 다 말씀해 주셔서 일단 신뢰가 갔다. (또 마취과 전문 선생님이 계시기도 했다) 그리고 많은 리뷰를 보며 척추마취가 아프지 않다는 것을 인지하고 있었다. 척추에 공간을 찾고 주사를 넣고 무슨 관같은게 주사 안으로 들어가는 느낌이 들었다. (실제인가.. 2022. 5. 19.
[치질 치료 후기] 1. 진료 몇일 전 치질(치핵)이 갑자기 너무 심해져서.. 수술을 결정했다. 이미 내 스스로 3-4기 내치핵임을 인지하고 있었기 때문에 수술은 피할 수 없음은 알고 있었다. 개발자라서 앉아 있는 시간이 긴데.. 앞으론 주기적으로 일어서고 스트레칭도 잘 해야겠다..ㅠㅠ ... 서울에서 치질로 유명한 병원은, 보건복지부 인증 대항병원으로는 - 대항병원 (서초구) - 서울 송도병원 (중구) 등이 있다고 한다. 나도 이 중에서 가려고 했으나.. 어제 병원을 찾아보다가 리가슈어라는 수술방식을 사용하는 봄날의의원으로 결정했다. 예전의 수술은 (수술 이후) 그냥 엄청 고통스럽고.. 개선된 PPH 수술이 있는데 후기를 보니 이것도 만만찬케 고통스러워 보였다.. 그런데 통증이 반정도로 주는 리가슈어 수술을 발견해 이 병원으로 정했.. 2022. 5. 9.
건초염 환자의 키보드 삽질기 나는 건초염이 있다... 건초염은 손가락 힘줄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이다. 1. 손가락이 아프다가 2. 염증을 줄이기 위해 스테로이드를 주사하게 되고 3. 완화되지 않아 스테로이드를 여러번 주사하면 4. 결국 그 곳이 굳어버려서 더 이상 손가락을 쓰지 못하게 되고 5. 수술을 해야 하고 (힘줄 주변을 확장하는?) 6. 수술을 해도 이전과 같아질 수는 없다. (수술로 염증이 없어지진 않고 다시 움직일 수 있게 해준다) 개발자한테 건초염은 매우 심각한 질병인 것이다. 나는 지금 건초염을 2년째 겪고 있다.. 나는 1년 좀 안되게 건초염을 겪다가 나의 병명을 알게 되었다. 더 빨리 알아서 치료했다면 지금보단 나았을텐데 뭐든지 아프면 바로 바로 병원을 가야 한다. (물론 병원을 갔지만 건초염 인걸 모르고 추측성으.. 2022. 4. 26.
본인부담상한제 환급 일정에 대해 저는 작년 2020년 부터 통원치료를 받고 있으며 본인부담상한제 최고 한도액인 582만원을 넘겼습니다. 본인부담상한제란 보험료 납부액에 따라 소득구간을 나누고 이에 따라 본인부담상한액이 책정됩니다. 단 본인부담상한제 혜택을 받지 않았던 경우 (최고한도액(582만원)을 넘기지 않았던 경우) 본인부담상한액이 책정되지 않아 임시로 최고한도액인 582만원으로 설정됩니다. 개인별 본인부담상한액은 매 년 8월 경에 작년도의 병원비 총 합산이 최고한도액(582만원)을 넘었으면 본인부담상한액이 설정됩니다. 제가 궁금했던 것은, 첫 번째 해였던 2020년도에 582만원 넘게 병원비 지출이 발생하고, 건강보험공단으로 데이터가 넘어가는 2개월이 지난 후에도 환급에 대한 내용이 없었기 때문에 대체 언제부터 환급이 되는지 궁금.. 2021. 1.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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